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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즘 정말 진짜로 재미있게 보고 있는 9회말 2아웃 ..

마치 내 20대 중후반을 되돌아 보는 것 같아 심하게 빠져들어 감상하고 있는 중이다. 특히 난희와 형태의 가슴 절이는 우정 지키기 부분에서 더더욱 ..

대학 시절부터 오래오래 너무너무 친하게 지내온 친구 홍군과 선을 넘기는 두렵고 숨기자니 힘들어 술 마실 때 마다 괜히 티격태격했던 그 시절의 우리 모습이 떠오른다. 역시 서로 좋아하는 사람들은 사귀는게 맞는데, 그걸 누르고 숨기려 하니 그렇게 되는 것 같다.

괜히 만나 소주잔 기울이며 이 얘기 저 얘기 하고, 노래방에서 템버린 하나 씩 집어 들고 냅다 도망다니기나 하던 철없는 난희와 형태가 오늘밤 드디어 ..

키스를 했다.
브라~보!!  왜 내가 이렇게 기쁘지?  :-)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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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꼬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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