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엊그제 일이 있어 오랜만에 대학로에 다녀왔다. 점심 먹으러 가는 길에 지나친 학전 소극장 앞에는 김광석을 추모하는 공연을 한다는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.
아, 그러고보니 곧 광석 아저씨 기일이구나 ..

해마다 떠올리는 이 날이면서도 해마다 '벌써 몇 주년이네, 올해가 10년이네'하게 되는건 왜인지 모르겠다. 어쩌면 아직도 진짜 같지가 않아서일지도..

올해가 벌써 12주년이라고 한다. 내가 나보다 한참 어른인냥 콘서트마다 쫓아 다니며 노래를 듣던 그 아저씨는 이제는 지금의 나보다 어린 사람으로 머물러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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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꼬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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